중기 지속가능 발전 중지 모은다…중소기업 미래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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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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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세번째부터) 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중소기업 미래포럼 공동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한국중소기업학회장), 박광태 고려대 교수(중소기업 미래포럼 공동회장)[사진=중기중앙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앞으로 학계와 산업계, 연구계 등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중소기업의 미래와 변화를 이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각계 전문가 총 38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미래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미래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유도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및 장기적인 전략 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는 현재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커다란 문제에 직면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중소기업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도 단기적 전략이나 생존위주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경영환경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며 중소기업 미래포럼이 이같은 역할을 수행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정책본부장이 '미래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좌우할 메가트렌드 10선'으로 △ICT 메가트렌드 △Mega FTA △디지털 산업혁명 △Open & Global R&D △통합커머스 △국제 분업구조 변화·제조업 위기 △인구구조 변화 △넛크래커(환율) △고용규제·일자리창출 △가계부채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박광태 공동포럼회장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내외 변화요인과 중소기업의 역할 변화에 대한 대응책과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운영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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