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도·농 상생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이 인천 관내 농촌지역을 방문해 계절별 농사체험은 물론,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해 순무김치 만들기,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 등 가족단위의 1일 농촌체험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인천시민으로서 유치원생 이상의 어린이를 동반하는 시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매회 20여 가족, 80명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비 1만원은 자부담이다.
오는 7월 19일 실시되는 제1차 체험행사는 강화군 달빛동화마을(강화군 양도면)에서 순무김치 만들기, 버섯 떡볶이 요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차려주는 향토시골밥상이 점심으로 제공되며, 직접 만든 순무김치는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 참가자는 오는 10일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가족은 19일 오전 9시 인천시청앞(미래광장)에서 집결한 후 농협 단체버스를 이용해 목적지로 출발한다.
체험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食사랑 農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농업인에게는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도시민 특히, 어린이에게는 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농식품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 및 신선한 제철 농산물 구입과 함께 행복을 충전하는 새로운 주말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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