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7일(현지시간) 미국 내 외국기업에서 일하는 미국 근로자가 가장 많은 도시 10곳을 발표하고 그 숫자만 해도 560만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외국인이 새로 투자해서 설립한 회사 또는 기존에 있던 기업을 외국인이 인수한 경우를 모두 종합해 조사한 결과, 커네티컷주의 브릿지포트의 경우 도시 전체 인구의 13.6%가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도시로 꼽혔다.
이 도시에서 미국인 근로자를 대거 채용한 외국 기업으로는 투자은행인 UBS AG와 스코트랜드 로얄은행(Royal Bank of Scotland)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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