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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예비창업자 꿈, 스마트벤처창업학교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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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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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대전문화산업진흥원·울산대 운영기관 추가 지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청년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할 '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충청·호남권과 동남권에 새로 신설된다.

8일 중소기업청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울산대학교를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오는 9일부터 입교자 모집과 선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무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앱·콘텐츠·SW융합 등 ICT를 기반으로 하는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원대상은 해당 분야의 창업 및 사업화를 희망하는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다. 입교자로 선발되면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마케팅을 비롯해 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의 (주)옴니텔과 대경권의 경북대학교를 최초로 지정해 110개의 창업팀을 선발,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82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현재 이들 학교에서는 130개팀이 창업에 도전 중이다.

올해는 사업규모도 135억원으로 늘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울산대학교에서 총 70개의 창업팀을 선발해 총 50개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 관계자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충청․호남권 및 동남권 지정으로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 지원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성공적인 청년창업자가 보다 많이 배출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입교 희망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나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창업넷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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