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21일~23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저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뮤지컬 ‘편식쟁이의 꿈나라 여행’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콜라 같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 섭취로 비만, 소아성인병 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성장 단계별 올바른 식습관과 비만·편식 예방의 중요성을 느껴 어려서부터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뮤지컬은 관내 초등학교 2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공연관람 신청을 받아 용현남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선정, 학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순회 방문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등장시켜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진 현장 체험식으로 이뤄진다.
‘편식쟁이의 꿈나라 여행’ 은 편식쟁이에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짱구가 꿈나라에서 요정을 만나 올바른 식습관을 깨닫고 멋진 모습으로 변한다는 내용이다.
남구어린이식생활개선을위한찾아가 는뮤지컬편식쟁이의꿈나라여행공연.[사진제공=인천 남구]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영양섭취의 중요성 등 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람을 원하는 학교가 많아 공연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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