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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홈경기서 ‘애국가’ 울려퍼진다…원더걸스 예은 열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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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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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서 애국가 예정[사진출처=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진다. 애국가는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부른다.

댈러스 한인회와 현지 매체 ‘뉴스코리아’는 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11일 오후 7시 5분 예정된 텍사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한국인의 날’ 행사를 맞아 예은이 애국가를 부른다고 밝혔다.

텍사스 구단은 한인들이 자긍심을 느끼도록 애국가를 미국 국가에 앞서 부르도록 배려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 관계자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애국가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는 ‘한솔 사물놀이’팀과 ‘박지애 무용단’이 사물놀이 공연으로 ‘한국인의 날’ 행사를 시작한다. 경기 후에는 텍사스 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 경기 시구자로 한인 기업인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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