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보·여성 행정시장 임명…野 "우리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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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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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시장 임명 "행정시 새로운 변화기대 반영한 것"

  • "행정시 권한 강화 동시 추진돼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진보출신 인사 · 제주사상 첫 여성시장, 민선 6기 제주 행정시장 임명에 대해 야권이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시민사회 인사가 제주시장에 임명되고, 지역 출신 여성 공무원이 서귀포 시장에 임명된 데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결과적으로 이번 행정시장 임명은 과거 관행의 틀을 깨고, 선거 공신이나 소속 정당의 인물을 배제한 가운데 치러졌다” 며 “오직 시대가 필요로 하는 시장의 역할에 부응하는 인물을 발탁하려는 의지의 반영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다.

다만 “제한된 행정시장의 권한으로 인해 행정시의 새로운 변화가 제대로 실현될 것인가 하는 의구와 회의감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어 “원희룡 도정은 행정시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보장하기 위한 권한 강화방안을 동시에 조기 추진하고 행정시가 기초단체 수준의 자치권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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