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소통하고 느끼고 즐기는 수학동아리 축제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제4회 서부수학원리탐구대회 참가 동아리 48팀 확정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4회 서부수학원리탐구대회참가 수학동아리를 48개 팀으로 8일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공모한 참가 계획서를 심사한 결과이며, 지난해 보다 8팀이 더 늘어나 교사 79명의 지도아래 참가 학생은 613명이 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12개 팀(139명), 중학교 36개 팀(474명)의 수학교과 동아리가 포함된 48개 팀으로 향후 대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선정된 각 팀들은 수학원리탐구 주제에 따라 수학원리를 체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연구하게 되며, 동아리 구성원의 역할 분담으로 최종 보고서 작성 및 원리탐구 발표 준비를 하게 된다.

이번 심사를 맡았던 한 심사위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동아리의 창의성이 엿보이며, 같은 주제라도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제시하는 계획서가 눈에 띄어 대회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심사평을 하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서부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서부 관내 초․중등 700여명의 수학교과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1년 동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 수학적인 방법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수학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다는 것만으로도 보람된 일”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