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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개설한 비정상화의 정상화 도민창구.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7일부터 ‘비정상의 정상화’를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도민소통창구’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상북도 비정상의 정상화 웹페이지는 경북도청 홈페이지(www.gb.go. 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고, 민간포털 사이트의 검색(경상북도 비정상의 정상화)을 통해서도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정상화 웹페이지 개설의 핵심은 앞으로 발굴할 정상화 과제를 도민이 직접 제안한다는 것에 있다. 즉 관 주도가 아니라,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부터 도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추진한다는 것이다.
웹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정상화 과제는 ‘경상북도 비정상의 정상화 자문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거쳐 정상화 과제로 선정되면 ‘경상북도 정상화 추진단’(단장 행정부지사, 팀장 실국장)에서 적극 추진한다.
또한 정상화 웹페이지에는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생활, 공공부문, 규제관행, 법질서 등 4대 분야의 정상화 과제(80개)에 대한 정상화 추진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도민들은 웹페이지에 접속해 80개 과제별로 구체적인 선정사유, 정상화 방안, 조치계획 등을 확인할 수도 있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는 도민과의 소통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원칙이고, 정상화 홈페이지는 이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비정상의 정상화 전용 홈페이지 개설로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앞으로 정상화 추진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도민들이 제안한 주요 의견을 정상화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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