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드림스타트 대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병하치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7일 이천시 드림스타트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이천 소재 함소아 한의원의 후원 속에 영유아의 여름나기를 돕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동병하치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여름철 한방요법으로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진료는 영유아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문진표로 조사한 후, 한의사의 진맥 진료로 진행됐다.
또 겨울철 감기, 천식, 비염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동병하치 패치인 삼복첩이 시술됐다.
면역력 증진을 돕는 한방생맥차 15일분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건강검진 및 관리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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