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문정역 테라타워' 상업시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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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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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역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이미지제공=현대엔지니어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주택 시장이 주춤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처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하철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초역세권 상가는 소비층 접근거리가 매우 짧아 역세권으로 모여드는 수많은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삼을 수 있다. 때문에 공실률은 줄이고 수익성은 높아지는 효과가 생긴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 분양 중인 '문정역 테라타워' 상가가 눈길을 끈다. 상업시설은 문정역 테라타워 지하 1층, 지상 1·2층에 배치된다 점포 수는 총 200여개로 조성된다.

상가는 문정역과 문정지구 중심상권인 컬쳐밸리의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있다.  천정이 오픈된 썬큰 형식으로 자연채광이 가능하다. 또 문정역 3번 출구와 바로 연결돼 주변지역의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어 상권 형성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대로변을 따라 조성되는 상가는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젊은 직장인들과 강남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해 집객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풍부한 배후수요가 꼽힌다. 문정역 테라타워는 연면적 약 17만여㎡, 지하 5층~지상 16층 총 933호실 규모로 문정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 2월 총 56만㎡ 규모의 '문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미니 산업단지로 재조명 받고 있다.

송파 문정법조타운에는 서울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송파구 행정복합타운 등의 공공시설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용인구만 7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 말에는 대지면적 11만813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KTX수서역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하루 약 4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전철 위례~신사선(2020년 개통)도 신설될 예정이다. 상가: 02-408-7890, 지식산업센터: 02-57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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