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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놀이 명소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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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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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올해 전국 물놀이 명소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인명구조 활동에 나선다.

소방방재청은 오는 9일 강원도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물놀이 장소 460개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9783명을 배치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주민, 학생,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9월 초순까지 시도 소방당국을 도와 인명구조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소방·지자체·경찰·해경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조부터 병원이송까지 원스톱(One-Stop)관리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 체험장 △피서객 수상인명구조 체험대회 △119이동안전체험차량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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