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전] 브라질 독일 예상은 무승부… 연장이냐? 승부차기냐?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브라질과 독일전이 내일 오후 5시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의 배당율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세계의 유명 스포츠 베팅 정보를 모아놓은 '오드체커(http://www.oddschecker.com/)'에 따르면 유명 스포츠베팅업체들은 브라질과 독일전의 승자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팅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오드체커의 브라질과 독일 배당표[그래픽=오드체커 캡쳐]

이번 브라질 독일 전에 대해 베팅업체 '벳365'(Bet365)는 브라질 승 1.75배, 독일 승 1.8배, 무승부 2.25배를 책정, 브라질의 승리 가능성을 약간 높게 점쳤다.

그러나 오드체커에서 제공하는 25개 업체의 배당표에서  스카이벳(skybet), 토트스포츠(totesport), 보일스포츠(boylesports), 벳프레드(betfred) 등 19개의 베팅 업체는 브라질과 독일의 배당율을 동일하게 책정한 상태이다 .

이는 4개 업체중 3개 업체가 브라질과 독일 중 어느 한곳의 우위를 점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질과 독일의 역대 전적은 브라질이 21전 12승 5무 4패로 브라질이 월등하게 앞서 있다.
그러나 공은 둥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