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수상안전요원 사전교육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23개 해변에 배치될 수상안전요원 81명을 선발하고 지난 8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수상안전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관내 7개면에 있는 23개 해변을 개장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행락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예방·조치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수상안전요원 교육은 인천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 소속 박희숙 경장의 안전사고별 대처 이론교육과 응급처치(인공호흡법 CPR), 심폐소생술 AED(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장골·이일레·큰풀안·작은풀안해변 등 자월면의 해변개장을 시작으로 인근 덕적면의 서포리·밧지름해변, 가장 멀게는 서해5도서인 백령면의 사곶해변과 대청면의 모래울·지두리해변 등을 개장하고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주야간으로 순찰 근무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양레저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와 인명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관광지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해변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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