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으로 떠나는 버스 탑승 새마을부녀회 등 6개 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들 손을 일일이 잡으며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희망이 있는 따뜻한 공동체로 갈 수 있다”며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자원봉사활동에는 시 새마을회, 고향주부모임 등 관내 사회단체 및 개인봉사자 70여명이 8일에 이어 오는 21일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참가한다.
한편 신 시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자체일 것”이라며 “이번 봉사가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해 새까맣게 탄 유족들의 고통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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