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이영표, FC 서울-수원 삼성 슈퍼매치 예측 "서울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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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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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친정팀 FC서울 응원[사진출처=FC 서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문어영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12일 열리는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 예측을 했다.

이영표는 매 경기 치밀한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분석과, 신들린 듯한 정확한 예측으로 '문어 영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이번 슈퍼매치의 결과 예측은 월드컵 경기보다 훨씬 어렵다며 FC 서울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너스레를 떨었다.

고심 끝에 이 위원은 "승리 팀을 꼽기는 어렵지만 FC서울 응원하겠다. FC서울 화이팅"이라며 친정 팀의 슈퍼매치 승리를 기원했다.

이 위원은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 전인 2000년부터 3시즌 동안 서울 전신인 안양에서 뛰었다. 서울은 작년 11월,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이 위원의 은퇴식을 열어 레전드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축하해주기도했다.

1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서울의 올 시즌 첫 슈퍼매치 홈경기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FC서울 공식 App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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