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공유(시유) 일반재산과 서산농협 보유재산 교환과 관련, “교환 용지 활용에 대한 명확한 밑그림이 없다”며, “균형감 있는 행정재산 관리를 위해 장기적 안목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본 사업은 시유지(읍내동 3필지, 957㎡)를 서산농협 소유지(동문동 4필지, 1,300㎡)와 상호교환하고, (구)서산농협남부지소를 기부 채납하고자 하는 사안이다.
의원들은 이른 시일 내 교환이 요구되는 서산농협 소유 4필지를 현장방문 해 거시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9월 부여군에서 열리는 제66회 충남도민 체전 훈련강화를 위한 예산 우선 집행 사항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2회 추경예산편성이 8월 말로 예상됨에 따라 훈련에 시급한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우선 집행하고자 하는 사항이다.
의원들은 “체육 꿈나무 육성은 시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걱정 없이 체육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우수선수 영입은 그에 따른 책임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선수 영입에 따른 효과성 여부를 묻는 동시에 투명성 있는 영입으로 선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교황방문 지원 준비 상황과 관련해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앞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화 전략을 마련할 것”과 “행사 기간 셔틀버스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방문객과 지역민이 혼선을 빚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현 ‘베니키아 호텔 서산’ 조성 사업 중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들었으며, 서산시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설립과 관련해서는 농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품목선정 등 활용가치 증대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 개원 후 처음 열린 이번 간담회는 2시간 넘게 이어지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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