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선택진료비·병실료 부담 대폭 낮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08 17: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오는 8월부터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가 축소되거나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8월부터 선택진료비의 산정비율을 현행 20~100%에서 15~50%로 낮추고, 9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 기준을 현행 6인실에서 4인실 이하로 바꾸는 수가 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이 정한 진료비에 덧붙여 ‘특진료’ 형태로 부담해야 했던 선택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복지부는 항목별로 축소율이 다르지만 수술을 받는 경우 선택진료비가 5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병실의 경우 4·5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낮아진다. 상급종합병원 기준 4인실은 현행 6~11만원에서 2만4000원, 5인실은 4~5만원에서 1만3000원 정도로 각각 조정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수가 개편에 따라 연간 약 655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로 쓰여질 것으로 추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