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중앙로에 '장애인복지관' 개관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8일 양평읍 중앙로에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을 개관했다.

7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82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수중재활운동실, 체력단련실, 부모대기실 등을 갖췄다.

또 지상 1층에는 안내실과 상담실, 재활치료실이 자리했다.

2층에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실과 직업훈련실이, 3층에는 식당과 다목적강장 등이 마련됐다.

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한다.

개관에 앞서 지난달부터 체력단련, 물리·작업·언어·심리치료,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주간보호, 직업적응훈련, 수중재활치료 등도 실시된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9일 '작은 음악회', 10일 타악공연, 11일 힐링특강이 열린다.

김선교 군수는 개관식에서 "장애인복지관 개관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관내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해소는 물론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