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업무추진비 유용논란 조재현 이사장 "의혹보도 법적 대응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08 16: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식사하면서 회의는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도움을 받기위해 식사를 대접했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인 배우 조재현(49)이 한 매체가 제기한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에 대해 8일 해명했다.

 앞서 '한겨레'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 업무추진비가 문경의 한 식당에서 업무 협의나 간담회 등의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233만 원 사용됐다고 지적하면서 "사적 용도로 썼을 개연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취지로 보도했다. ‘정도전’ 촬영을 위해 문경에 자주 머물렀던 조재현이 개인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였다.

조재현은 업무추진비가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KBS 드라마 '정도전'의 세트장이 있는 경북 문경에서 사용된 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며 관련 의혹 보도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몸이 10개가 아니다. '정도전'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서울에 있는 (문화의 전당) 간부들이 문경까지 내려와 업무추진비를 사용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재현은 "식사하면서 회의를 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야기를 나눴다. 회의를 하지 않았는데 (내역을) 왜 회의라고 적었는지 문제가 된다면 지탄받겠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2010년 8월부터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영상위원장도 맡았다. 그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재현 이사장 임기는 오는 8월 15일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