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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기상청, 8일 오후 4시 40분 현재]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대형 태풍 너구리가 8일 오후 오키나와현 구메섬 서쪽 동중국해를 북상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현재 오키나와현의 대부분 지역이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어갔다고 전하면서 오키나와 전역에 폭풍, 파랑 특별경보를 내리고 오키나와 시내에도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태풍 너구리의 최대순간 풍속은 8알 오후 2시 시점에 53m에 달했으며 나고시(市)에서는 40.8m로 나타났고 시간당 강우량은 36mm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10일에는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규슈지방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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