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기업가센터주관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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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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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기업가센터주관대학으로 8일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이날 발표한 기업가센터 운영대학은 숙명여대를 비롯해 서울대, 한양대, KAIST, 포항공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다.

숙명여대는 학부과정에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을 개설하고 국내 최초로 앙트러프러너십센터에서 창업정보관을 운영하는 등 선도적인 기업가 양성 시스템을 갖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 기업가센터는 미국의 명문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학내 창업전담조직으로 대학 내 여러 조직에 분산 운영되고 있는 기업가정신 및 창업관련 교육·보육, 연구, 컨설팅·네트워킹 등이 한 지붕 아래 운영되도록 단일조직으로 통합한 것이다.

스탠포드, 하버드, MIT대 등 미국 200여개 이상 대학은 현재 학내 기업가센터를 통해 우수한 청년 기업가들을 배출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숙명여대는 앞으로 매년 5~6억원씩 3년간 20억원 가량을 지원받으며 향후 성과에 따라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창업간의 효율적인 연계시스템을 마련하고 대학생들의 창업접근성을 높이는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혜 총장은 “숙명여대의 우수한 창업교육 역량이 반영된 차별화된 기업가센터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향후 이번에 선정된 국내 다른 대학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최고 수준의 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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