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올해 첫 태풍인 ‘너구리’는 현재 대형급으로 매우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며 8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10 km 부근 해상에 있다.
일본기상청은 지난 7일 일본 남단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 지역 등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8일 오키나와 주민 약 50만 명에 피난 권고령을 내린 상태이다.
현재 인터넷에는 일본에 상륙한 너구리 태풍의 경로와 관련한 동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명피해 없기를…' '일본 원전은 피해 가길…' '일본에 있는 친구와 친척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08/20140708163128728066.jpg)
태풍 너구리, 일본 오키나와 7월 8일 09:00 - Okinawa, Japan: July 8 2014 9:00AM[사진=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