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학교가 이번 달에 여름방학에 들어가는데, 최근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재해․재난 사고로 인해 학교현장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어 재난으로부터 인명․시설피해를 예방하고 학교장에게 방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재난관리능력 향상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조성하고자 개최했다.
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이태식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학교방재와 안전관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방재안전관리 활동, 안전사고분석, 재해 전개과정, 재해의 인식문제, 방재 경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제 현장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현장의 질의내용에 따라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전에 일방적인 업무 전달에서 탈피하여 운영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의 교육 실시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아픔과 고통을 하루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교육계가 앞장서야 하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가 배운 것이 있다면 학교에서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챙겨할 일이 안전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학교교육에서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학교는 학생과 선생님의 교육현장을 가로막고 창의성을 무너뜨리는 교육제도를 바꾸어 새로운 학교와 새로운 교실을 만드는 것이라며 교장선생님이 앞장서 혁신의 꽃을 피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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