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남미녀 스타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 판빙빙(范冰冰) 주연의 영화 ‘백발마녀전지명월천국(白發魔女傳之明月天國, 이하 백발마녀전)’ 포스터가 ‘진한 키스신’ 때문에 옥외 전시 불가 판정을 받았다.
최근 공개된 키스 버전의 영화포스터에서 황효명과 판빙빙은 뜨거운 키스신을 연출해 팬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으나 옥외 전시 불가 판정을 받는 아쉬움을 남겼다고 양청완바오(羊城晚報)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래 이 영화의 제작진은 키스신이 담긴 이 영화포스터를 각 지역의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에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교통사고 발생’ 소지가 있다며 관련 부서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소식에 따르면 영화 백발마녀전은 칠석날에 맞춰 8월 1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으로 황효명, 판빙빙이 선보일 가슴 아픈 애절한 사랑이야기에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부푼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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