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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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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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7.59포인트(0.69%) 하락한 1만6906.6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94포인트(0.70%) 내려간 1963.7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0.07포인트(1.35%) 하락한 4391.46에 각각 장을 마쳤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심이 확산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승세가 지속돼 것에 대한 부담감도 악재로 작용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의 실적이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된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오는 15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출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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