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범야권이 박근혜 정부의 내각 2기 인사 가운데 낙마 1순위로 지목한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실시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의 각종 논문 표절과 연구비 부당 수령 의혹 등을 검증한다.
특히 김 후보자가 2001년부터 한국교원대 학술지 ‘교육과학연구’에 실은 9편의 석박사 논문을 축약한 의혹을 놓고 여야의 뜨거운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학교 연구비 1570만원 부당 수령 △교원대 조교수로 임용될 당시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임시 전임강사 경력 뻥튀기 △언론사 기명 칼럼이나 특강 원고의 대필 의혹 등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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