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을 상대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거작전에 차질상황을 추궁하고, 세월호 승무원이나 해경 직원 등에 대한 사법처리 경과 등에 대해 질의할 전망이다.
이날 감사원에서는 황찬현 감사원장 대신 김영호 사무총장이 출석하며, 특위는 8일 발표한 중간감사 결과를 두고 집중적인 논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감사원은 세월호 배 도입에서부터 운항, 사고후 대응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총체적 업무 태만과 비리 등이 집약돼 있었다고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특위는 오는 10일 청와대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국무총리실·국가정보원을 상대로 기관보고를 마치며 11일에는 종합질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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