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안전과 재미 모두 갖춘 워터파크로 떠나자. 스릴 만점 놀이시설과 이국적인 풍경을 갖춘 국내 대형 워터파크가 기다리고 있다. 클럽 ‘옥타곤’과 함께 하는 DJ 뮤직파티와 워터파크 안에서 다과도 즐길수 있는 풀파티, 재미있는 게임까지 이색 이벤트도 풍성하다. 가족·연인과 함께 가기좋은, 급수가 다른 '물좋은 워터파크' 4곳을 소개한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워터파크 원조 ‘캐리비안 베이’는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 등 야외 인기 어트랙션을 풀 가동하며 본격적인 여름을 맞고 있다.
지난 1996년 국내에 워터파크를 처음 선보인 캐리비안 베이는 18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워터파크의 맏형답게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올여름 워터파크 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설도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특히 개장 최초로 폭 120m, 길이 104m의 야외 파도풀에 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최대 2.4m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편의 시설도 개선해 실내 파도풀 옆에 위치해 멋진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가 일품인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6개 동이 새로 오픈했다.
물놀이 중간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쿠아틱 카바나’는 실내 아쿠아틱센터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빌리지 내부에는 온돌 바닥이 설치돼 있고 고급 락커와 체어, 비치타올, 냉장고, 충전용 콘센트 등의 편의용품이 비치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아쿠아틱 카바나’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빌리지 형태와 이용 시기에 따라 이용가격은 8만원∼2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 외에도 야외 파도풀 앞에 위치한 실외 대여소도 약 2배 확장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수질·안전·위생 관리 ‘철저’…역시 원조답네
워터파크의 안전을 책임지는 모든 라이프 가드(안전요원)는 미국 수상안전구조 전문회사인 E&A(Ellise&Associates)의 자문을 받아 훈련한 후 테스트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불시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 근무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또 36개의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의 전체 풀과 스파에 담긴 물은 2시간이면 모두 여과된다. 캐리비안베이는 수질을 하루 10회 이상 깨끗하게 정수처리한다.
수질의 법정관리 대상인 pH, 잔류염소, 탁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KMnO4) 등 5개 항목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pH, 잔류염소, 탁도는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 더 강력해진 캐리비안베이
아쿠아루프, 타워 부메랑고, 워터 봅슬레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릴 만점의 놀이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클럽문화를 워터파크에 접목해 큰 인기를 얻었던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음악과 패션이 어우러진 환상의 풀 사이트 파티‘코스모 비키니 페스티벌’도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린다.
여름 성수기 동안에는 브라스 빅 밴드가 국내 가요는 물론 해외 유명 영화의 OST를 직접 연주하며 관객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8월 16일까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다양한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인다.
클럽‘옥타곤’과 DJ 뮤직파티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은 이달 19일부터 8월16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밤 6시부터 폐장 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옥타곤 클럽’에서 활동하는 DJ와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디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티는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1만5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음료나 주류를 1회 무료로 제공한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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