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는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펼쳐진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독일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대승을 거둘지는 예상 못했다”며 “브라질은 예전과 달리 수비가 강하지 못했다. 우리는 상대를 완벽히 공략해 정신 나간 결과를 얻어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뮐러는 이번 대승으로 빠질 수 있는 자만심을 경계했다. 그는 “그렇지만 축구는 매 경기 달라진다”며 “균형 감각을 유지해야한다. 이번 경기로 독일을 다시 우승후보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컵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뮐러는 “독일은 실력 있는 선수들을 갖춘 굉장한 팀이다. 최선을 다해서 상대를 무너뜨리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결승전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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