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경기 후 요하임 뢰브 감독은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패기를 평온하게 받아치며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브라질은 첫 실점에 충격을 받은 듯 했고 아마도 예상하지 못했던 실점이었던 것 같다. 첫 골이 브라질 수비를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브라질이 이런 경험을 하지 못해 혼란이 더 컸다”며 “클로제의 골은 믿어지지 않았다. 그의 득점이 매우 행복하다. 매우 뛰어난 활약이었다”고 밝혔다.
뢰브 감독은 “하지만 우리는 이번 승리로 과대평가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 결과 독일은 브라질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한 골을 넣었고 전반에만 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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