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독일 참패 원인 네이마르 아닌 '티아고 실바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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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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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전 패배 원인에 주장 '티아고 실바'의 부재 꼽아 [사진출처=kbs2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브라질의 독일전 1-7 참패에 공격을 이끄는 네이마르의 부상보다 '수비의 핵' 티아고 실바의 부재가 꼽히고 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로우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대7로 참패했다. 독일은 전반전에서만 다섯골을 뽑아냈고,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16골을 기록했다.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장이자 수비수 실바가 결장으로 인한 수비진의 허술함이 가장 컸다. 실바 대신 출장한 단테가 그라운드를 누벼봤지만 실바의 빈자리는 컸다.

전반 23분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에게 2번째 골을 내준 뒤 불과 2분 만에 토니 크루스(24·바이에른 뮌헨)에게 2골을 허용한 점은 실바의 부재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실바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다비드 오스피나 콜롬비아 골키퍼(26·니스)의 골킥을 방해했다.불필요한 반칙에 주심은 실바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그 자리에서 4강전 출전이 제한됐다.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경고 누적)의 결장으로 인해 브라질은 참담한 경기 성적을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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