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천어린이영상페스티벌 어린이 제작 영화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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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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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작품 및 출품서 접수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이청연 교육감)과 인천시 영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와 인천시 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인천어린이영상페스티벌’이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인천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 플러그’에서 열린다.

“꿈꾸는 아이들의 영화놀이터”라는 주제로 치러지게 될 이날 행사는 전년까지 이어져 온 ‘영화제 당일 작품 상영 및 우수 작품 시상’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의 페스티벌 형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영상에 대한 관심 및 관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영상체험부스와 부대 프로그램들을 마련,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내내 관객과 참여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인천지역의 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영상 문화 사업을 펼쳐온 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와 오랫동안 청소년을 위한 영상 축제를 이끌어온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가 함께 의기투합하여 행사를 공동 기획한다.

이전까지 우수작 중심으로 상영되던 것을 “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출품된 전 작품을 상영하기로 한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비록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즐김으로써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와 소통의 놀이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뜻이 모아진 결과이다.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공모한다. 어린이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로 공모작품의 주제 및 형식은 자유다.

공모에 참가한 작품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리게 되며 최종 인천시교육감상과 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상이 주어진다.
 

제5회 인천어린이영상페스티벌 어린이 제작 영화 공모 포스터[사진제공=인천시 영상위원회]

행사를 준비 중인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회장 김은혜)측은 영상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 연수를 비롯하여 어린이 영상 촬영대회 및 영상 아카데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히면서 5회를 맞아 성숙기에 돌입한 본 행사가 영상 부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천영상위원회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진행되는 만큼 역대 그 어떤 대회보다도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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