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정비구역 내 빈집, 가림막 설치 및 주차장 활용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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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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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정비구역 내 빈집 19채에 안전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 건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3채는 철거했다.

구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답보 상태에 빠진 각종 정비 사업으로 늘어나는 빈집을 대상으로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들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범죄에 이용될 소지를 없애려고 빈집 주변에 안전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소유자에게 철거 등을 권유하고 있다.

구는 또 상태가 양호한 빈집에 대하여는 건축주의 동의를 얻어 공동 용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정비구역 내 빈집, 가림막 설치 [사진제공=인천 부평구]


구 관계자는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추진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족한 녹지 공간이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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