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외교부 “브라질 체류 한국인, 외출 자제 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09 16: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외교부, 브라질 한인 동포 외출 자제 당부[사진출처=외교부 페이스북]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 외교부가 브라질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브라질의 독일전 1-7 대패로 연이은 폭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브라질이 월드컵 4강에서 탈락함에 따라, 각지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브라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브라질은 자국 역사상 최초로 6골 차로 패하며 국민적인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다. 이로 인해 버스에 불을 지르고 대형 유통매장을 약탈하는 소요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외교부는 “되도록이면 바깥 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부득이하게 밖에 있다면 격앙된 군중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브라질-독일, 후폭풍 심하네” “브라질-독일, 브라질 여행 삼가야할 듯” “브라질-독일, 브라질 거주 한국인들 조심하길”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