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아사히신문은 9일 브라질-독일 4강 전에서 독일이 순식간에 4득점을 올렸다면서 자비심없는 맹공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브라질-독일 경기 전에 독일 감독은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승 후보 중 하나라고 보도되고 있으나 16강 전에서 알제리에 고전했다"고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브라질-독일 경기 후 독일 감독은 "냉정하게 경기를 진핼시킬 수 있었다"면서 "결승에 진출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독일 선수들은 브라질-독일 4강전 종료 후 기쁨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 신문은 소개하면서 상대팀을 배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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