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이영표 "독일 브라질 7-1 결과…50억 인구도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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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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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브라질 독일 결과 당혹 스럽다[사진출처=KBS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브라질의 1-7 완패에 아무도 예측 못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했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전반 30분쯤 브라질이 5실점 한 것을 지켜보며 "브라질과 독일의 스코어는 예측이 너무 힘들었었다"며 "이제 브라질의 월드컵은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 누가 브라질이 이런 참패를 당할 것이라 예측했겠냐"며 "이런 스코어는 50억 세계인 중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다.

또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제가 중계를 많이 안 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제 뭘 중계해야 하는 거냐"며 "이건 전술 해설이 의미 없는 상태"라고 발언했다.

한편 이경기에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브라질의 1-0 승리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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