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취업성공을 위한 구직자들의 열기가 의왕 일자리 박람회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해 시선을 끈다.
의왕시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2014 의왕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500여명과 22개 구인업체가 참여했는데 기업들은 업체를 이끌어 갈 인재 구하기에 주력했다.
특히 박람회에는 참가업체들을 위한 구직자 면접공간이 별도로 제공돼 편의를 도왔고, 전문가들의 취업관련 컨설팅 및 홍보관도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력서 작성방법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동일업체가 의왕일자리센터에 지속적으로 구인의뢰를 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등 구인업체와의 신뢰도 향상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향후 소규모 맞춤형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 등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구인·구직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기업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각종 규제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 기업에게는 활력을 시민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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