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외교부는 수니가가 나폴리에서 활동할 때 신변을 보호해달라는 내용을 이탈리아에 보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수니가는 지난 5일 브라질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네이마르의 등을 무릎으로 가격해 브라질의 핵심 공격수인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상을 입어 브라질과 독일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브라질이 이날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로 완패하자 브라질의 마피아가 수니가의 목숨에 위협을 가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니가는 경찰의 보호속에 귀국했으며, 콜롬비아 경찰은 그의 자택에 10명의 인원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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