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한 god 윤계상 '뇌수막염'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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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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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난 8일 그룹 god의 맴버 윤계상이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무균성)과 세균 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나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발병한 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중증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감염되는 세균성 수막염의 한 종류로, 혈류감염인 패혈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이내에 10명 중 1명은 사망할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사지 절단, 발작, 마비, 청각 소실 및 학습장애 등 중증의 영구 장애를 입는 치명적 급성질환이다.

앞서 7일 탤런트 고경표도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가운데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사진 속 고경표는 심한 발열과 오한 등 뇌수막염 증상으로 고생한 얼굴이어서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퉁퉁 부은 얼굴로 인해 평소 고경표의 모습과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3대 원인균에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간균(Hib)와 폐렴구균, 수막구균이 있으며 모두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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