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가 뭐길래..국내외 270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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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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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캐릭터ㆍ라이선싱 페어'가 올해는 오는 16~20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볼룸, 컨퍼런스룸(북)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비즈니스 마켓이자 캐릭터 전시다.

올해는 국내외 27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해보다 20개 기업이 늘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 및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라이선싱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유통업체 가운데 하나인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15개 아동패션 브랜드들이 국내외 캐릭터들과의 협업한 <동반성장 기획관>이 신설돼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의 아동패션 브랜드들은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얻고, 캐릭터 기업들은 대형 유통사를 통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16~17일에는 300건의 비즈매칭을 진행해 비즈매칭이 성사된 브랜드와 캐릭터 기업은 올 하반기에 협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원과 차세대 캐릭터 발굴을 위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관’과 ‘차세대 캐릭터관’은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돼 운영된다.  ‘차세대 캐릭터관’에는 전문가들의 컨설팅 지원을 받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상품들을 소개한다.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들의 1:1 수출입 상담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는 검증시스템을 도입해 선별한 미국 최대의 콘텐츠 기업 NBC 유니버셜, 클릭라이선싱 등 구매력 높은 해외 106개사 12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라이선싱 제품 제작 및 유통을 희망하는 국내 3000여명 바이어와 참가자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국내 캐릭터 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중소 캐릭터 기업들의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이번 행사의 목표”라며 “여기에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 요소를 가미해 비즈니스와 놀이가 융합된 세계 최대의 캐릭터 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대학생 및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초등생 및 유아 4000원. 이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과 코엑스(사장 변보경)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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