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누드?..뮤지컬 '평양 마리아' 북한 지하교회 실화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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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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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연극+영화적인 요소를 합성시킨  뮤지컬 평양 마리아가 '한국의 미스사이공' 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이달부터 출연진이 교체됐다. 주인공인 리화 역으로 배우 전재원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넌센스잼보리', '진짜 진짜 좋아해', '미친연애', '루나틱', '피터팬', '인어공주' 등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앙상블팀도 새롭게 편성되어 여성 배우 이그림, 남성배우 정교근, 신재성, 백용석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2기 출연진 투입과 함께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무대 속 이중 스크린은 극 전환 역할 외에도 출연한 배우와 스크린 속 배우들을 연결시키며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뮤지컬 평양마리아는 북한 지하교회 순교자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다.  7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무대에 오른 창작물이다. 뮤지컬 '요덕스토리', '탱큐코리아' 연출 및 프로듀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각색 작업에 참여한 정성산 감독이 각본 및 제작 프로듀서, 연출은 최종찬 감독이 담당했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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