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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황선홍’ 사제 간 지략대결…K리그 올스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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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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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황선홍 [사진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히딩크 감독과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이 K리그 올스타전에서 만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오는 2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황선홍 감독을 ‘팀 K리그’의 사령탑으로 9일 선임했다. 상대팀인 ‘팀 박지성’을 히딩크가 이끌기 때문에 2002 한·일 월드컵 사제 간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황선홍 감독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우승팀 감독 자격으로 이번 올스타전에서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됐다. 히딩크 감독은 애제자인 '영원한 캡틴' 박지성을 주축으로 한 '팀 박지성'을 지휘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히딩크-황선홍, 빅매치다” “히딩크-황선홍, 기대된다” “히딩크-황선홍, 얼른 보고 싶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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