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다국적 의회 방한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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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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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국회를 방문한 미국 일리노이 주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일레인 네크리츠 미국 하원의원 등 다국적 의회 방한단 9명을 접견, 각국 의회 간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던 수여국에서 공여국이 된 유일한 나라”라면서, “다만,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큰 문제는 남북이 분단되어 있다는 사실”이라며 “오늘 오신 여러 나라 지도자 여러분께서 돌아가셔서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한단에는 호주, 스페인, 스웨덴 터키, 크로아티아,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등의 전·현직 의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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