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용인시와 강남대학교,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재능기부 마인드 확산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대학생들이 전통시장 영세 상인을 위해 재능기부로 개발한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을 한 곳에 모은 이색 전시회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전시 작품은 용인중앙시장 브랜드 3점과 10개 점포의 상호 간판 포장 홍보물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 점포는 디자인 개선과 홍보의 절실함을 느끼는 점포를 대상으로 용인중앙시장상인회에서 선정했다.
정찬민 시장은 9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서 “민·관·학 협약을 통한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며 "영세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홍보 효과에 의한 상품 매출 증대와 디자인 무상 제공에 의한 예산 절감 등 일석삼조의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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