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독일전 대패에 브라질마피아 수니가 살해계획 “미네이랑의 비극?”…독일전 대패에 브라질마피아 수니가 살해계획 “미네이랑의 비극?”
Q. 브라질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수니가가 독일전 이후 브라질 마피아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죠? 미네이랑의 비극이 재현될까요?
- 브라질이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로 대패하면서 수니가와 과거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선수 살인사건과 미네이랑의 비극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선수는 1994년 열린 제15회 미국 월드컵 조별예선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었는데요.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선수는ㅠ콜롬비아로 귀국한 직후 콜롬비아 마피아에게 총격을 당해 살해당했습니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선수처럼 수니가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 걱정되는데요. 지난 5일 브라질과 콜롬비아 8강전에서 공중볼 다툼 중 네이마르 허리를 가격해 척추 골절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기출전을 할 수 없게된 네이마르 때문인지 브라질은 독일에게 대패했는데요.
화가 난 브라질 마피아는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매우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수니가의 목숨에 현상금까지 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브라질 마피아 PCC는 브라질 형무소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으로 복역 중인 조직원을 포함하면 그 수는 1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를 살해 할 경우 콜롬비아 마피아가 보복전을 감행할 수 있어 향후 사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Q. 브라질 마피아는 잔인하기로 유명한데요.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인데 너무 과격한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 걱정 됩니다. 수니가도 이제 반성을 하지 않을ᄁᆞ요? 과거 안드레스 사건이 다시 재현되지 말기를 기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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