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축구 황제' 펠레가 조국 브라질이 4년 뒤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펠레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항상 말했듯 축구는 놀라움의 상자 같은 것이다. 전 세계 어느 누구도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6번째 타이틀을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브라질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4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7-1 대패를 하며 '미네이랑의 비극'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브라질은 오는 13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패배팀과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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