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동남권 금융벨트 적극 확장…대구은행 김해지점·DGB캐피탈 창원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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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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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은행은 9일 김해시 김해대로 2520(삼정동) JW웨딩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김해지점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DGB금융그룹이 김해와 창원에 잇따라 점포를 여는 등 동남권 금융 벨트 확장에 적극 나섰다.

대구은행은 9일 김해시 김해대로 JW웨딩컨벤션센터 1층에 김해지점 문을 열었다.

김해지점은 대구은행의 253번째 지점이자 경남지역 2번째 점포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부산 5곳, 울산 2곳, 경남 2곳 등 동남권에 총 9곳의 지점을 운영해 동남권 DGB금융벨트 운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같은 날 DGB캐피탈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대구은행 창원 영업부 4층에 창원지점을 개점했다.

DGB캐피탈은 지난 2012년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식구가 된 후, 대구지점을 비롯해 부산, 안산에 이어 DGB캐피탈 창원지점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점포를 확충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초 부산 사상공단 내 대구은행 사상공단영업부와 DGB캐피탈을 동시 개점해 DGB만의 밀착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김해지역은 미래 전략산업과 첨단업종이 집중된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추도시로, 대구은행은 김해지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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