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연준 회의록 등으로 상승 마감

[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회의록 내용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99포인트 (0.47%) 상승한 1만6985.6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12포인트(0.46%) 오른 1972.8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7.57포인트(0.63%) 상승한 4419.0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은 경기가 꾸준하게 개선되는 것을 전제로 오는 10월 FOMC 정례회의에서 현행 양적완화(QE) 조치를 마무리할 것임을 밝혔다. 초저금리 기조는 인플레이션 부담이 없는 한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한다.

이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행된 경기부양책에서의 졸업을 의미한다.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실적 개선은 미국 기업들의 올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을 확산시켰다.

올 2분기 알코아의 순이익은 시장 전망보다 많은 1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