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자리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4강전 경기를 펼쳤다.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양 팀 선수 모두 급격하게 줄어든 활동량을 보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까지 더해져 선수들이 패스와 볼 트래핑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골 찬스를 잡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공격수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받았지만 마음이 앞선 나머지 약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